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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핸드볼, 구기 종목 첫 도쿄행…올림픽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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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강재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여자핸드볼대표팀이 구기 종목 중에서 가장 먼저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29일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막을 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재원호'가 도쿄행을 확정하면서 여자대표팀은 10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지난 1984년 LA대회를 통해 올림픽 무대에 처음 나선 뒤 10회 연속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남녀를 통틀어 핸드볼에서 올림픽 본선 10회 연속 진출은 한국이 유일하다. 남자핸드볼에서는 스페인대표팀이 2012 런던대회까지 9연속 올림픽 진출이 최장 기록이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여자대표팀은 올림픽 본선에서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지난 1988 서울대회와 1992 바르셀로나대회에서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성기를 누렸다. 2004 아테네대회를 비롯해 은메달도 세 차례 따냈다.

여자대표팀은 2008 베이징대회 동메달 이후 2012 런던과 2016 리우대회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 강재원호는 12년 만에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나선다.

그러나 메달을 따지 못했던 런던과 리우대회에서도 4강까지 진출했기 때문에 이번 도쿄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다. 하지만 최근 참가한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이 좋지 않다.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 6위를 차지한 뒤 2011년부터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까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강재원호는 도쿄올림픽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는 2019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30일부터 일본 구미모토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은 덴마크, 프랑스, 독일, 브라질, 호주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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