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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6승' 김광현 "연패 탈출 기뻐, 분위기 바꿀 계기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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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완벽한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SK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은 이날 최고구속 152km를 기록한 강력한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을 섞어 던지며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4회초 2사 1·2루, 6회초 2사 2루 등의 고비에서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사진=정소희기자]

SK는 김광현의 호투를 발판으로 삼성을 제압하면서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또 2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를 1경기 차로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광현은 경기 후 "5이닝을 던지고 내려오더라도 점수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실점을 하게 되면 흐름이 넘어갈 것 같아 더욱 집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현은 또 "연패에 빠져있을 때 투수가 잘 던져 승리하면 분위기가 상승세를 탈 수 있다"며 "그런 발판을 만든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이와 함께 "선수들이 계속 잘해오다가 위기를 맞았지만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경기에 나서길 바란다"며 "위기를 겪는 것도, 팬들의 질타를 받는 것도 특별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염경엽 SK 감독도 "김광현이 혼신을 다한 투구로 팀의 긴 연패를 끊어내며 에이스답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치켜세웠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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