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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의 평가 "이성규, 수비 조금 더 다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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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최근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는 내야수 이성규의 수비력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김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이성규의 수비가 아직은 거친 부분이 있다"며 "아직 확실한 자기 포지션이 없는 상태다. 본인이 노력해서 수비력을 더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사진=삼성 라이온즈]

프로 4년차인 이성규는 지난달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확대 엔트리가 시행된 이번달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뒤 경험을 쌓고 있다.

1군 합류 이후 3루수로 주로 경기에 나섰지만 지난 2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8푼6리(21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 1도루다.

김 감독은 "이성규가 본래 유격수는 아니다"라면서도 "경찰청에서 꾸준히 경기를 뛰었다고 들어 소화하는 데 무리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또 "2루수는 이성규 본인이 수비가 버겁다고 말해 남은 경기에서 3루수와 유격수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좌완 백정현을 선발로 내세워 2연승을 노린다. 백정현은 올 시즌 26경기 7승 10패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LG를 상대로는 5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4.68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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