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원작 웹툰 김규삼 작가가 기대감을 전했다.
2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는 DM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원작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이끌어가는 재기발랄한 이야기로 네이버웹툰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11억 뷰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에 원작의 신선한 설정이 어떻게 실사로 펼쳐질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규삼 작가 역시 드라마 제작이 결정됐을 때 "웹툰 캐릭터들을 어떻게 표현할지 정말 궁금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캐스팅에 대해 "잠깐 영상을 봤는데, 너무 잘 어울렸다. 상상 이상이었다. 역시 배우들은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굉장히 감동했고, 캐스팅에 만족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드라마 대본을 만드는 과정에서 백승룡 감독과 김솔지 작가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그는 대본 연습과 제작발표회 현장에도 방문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첫 방송 깜짝 출연까지 예고하며 힘을 보탤 예정.
그는 "원작자로서 드라마에서 펼쳐질 각 캐릭터들의 사연이 가장 궁금하다"라며 "작품 속 휴머니즘 요소가 웃음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개그 만화라 많은 분들이 영상으로 어떻게 옮겨질지 궁금하실 텐데, 영상화가 잘 되어 깜짝 놀랐다. 드라마를 보시는 동안만큼은 독자들도 시청자들도 즐겁기를 바란다."
9월 20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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