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결장…리버풀, 뉴캐슬 꺾고 5연승 신바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기성용(30, 뉴캐슬)이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뉴캐슬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플에 있는 안필드에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뉴캐슬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리버풀이 웃었다.

리버풀은 뉴캐슬에 3-1로 역전승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EPL 개막 후 5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리버풀은 승점 15로 1위를 지켰다. 반면 뉴캐슬은 1승 1무 3패(승점 4)가 됐고 리그 20개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연승을 14경기로 늘렸다.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기도 하다.

뉴캐슬은 전반 7분 예트로 빌럼스가 리버풀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전반 28분 균형을 맞췄다. 앤드루 로버트슨이 보낸 패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가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전반 37분 디보크 오리기가 부상으로 경기를 먼저 마쳤다. 이때 교체 투입된 피르미누가 역전골 발판을 만들었다.

전반 40분 피르미누가 찔러준 패스를 마네가 슈팅으로 연결하려다 뉴캐슬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우카에 막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리바운드된 공을 다시 잡은 마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2-1로 리드하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27분 무함마드 살라가 추가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성용은 이날 뛰지 못한면서 카라바오컵(리그컵)을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결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