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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이혼통보 후 반려동물 데려가…이혼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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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구혜선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동물 사진을 올린 뒤 이같이 말했다.

구혜선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구혜선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구혜선은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입니다.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통보하고 데려가버려서 이혼할 수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방영된 드라마 KBS 2TV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결혼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의 관계는 18일 오전 구혜선이 SNS를 통해 "남편(안재현)이 권태기로 인해 이혼을 원하지만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폭로해 처음 알려졌다.

이후 구혜선과 안재현은 SNS를 통해 이혼 위기의 원인이 서로에게 있다며 진흙탕 폭로전을 펼쳐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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