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민지(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가 2019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지난달(8월)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17년 KLPGA에 데뷔한 뒤 개인 통산 3승째를 기록 중이다.
박민지는 수상 후 "매년 한 차례씩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를 지킬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여성스포츠대상 8월 MVP가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스포츠 활성화와 여성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제정됐다. 매월 국내 여성스포츠 빛낸 선수나 팀을 월간 MVP로 선정한다.
연말 시상식도 따로 진행해 대상 등 8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도 결정한다.
박민지에 앞서 올해 월간 MVP에는 이주미(사이클) 춘천시청 컬링팀, 박지수(농구) 류은희(핸드볼) 심재영(태권도) 이정은(골프), 김수지(수영)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박주미는 올해 대상 포인트 3위, 상금 8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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