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성령이 '조국 여배우'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29일 김성령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 김문희 변호사는 "김성령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공식입장을 냈다.
김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온라인,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또한 위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들 역시 김성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법무법인은 김성령을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는 조 후보자가 모 여배우를 후원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에 해당 여배우가 김성령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측은 이른바 '여배우 후원'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고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김성령 측 입장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김성령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입니다.
배우 김성령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배우 김성령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온라인,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위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들 역시 김성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저희 법무법인은 김성령을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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