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변신'이 새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변신'(감독 김홍선)은 개봉 당일인 21일 하루 동안 9만741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만2021명이다.
이는 지난 해 개봉된 '곤지암' 이후 한국 정통 공포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첫 기록이다. 또한 '변신'은 좌석 점유 열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좌석 판매율 1위에 등극하며, 극강 입소문을 입증했다.
특히 흥행 질주 중이던 '분노의 질주:홉스&쇼'를 누른 기록이라 이목을 끈다. 이날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9만6392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2위에 올랐다.
또한 '변신'은 '겟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 9만2124명을 제쳤을 뿐 아니라, '컨저링'의 8만1130명까지 넘어서 한국 공포 영화 흥행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변신'과 같은 날 개봉된 '광대들:풍문조작단'은 8만3273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박스오피스 1위부터 3위까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당분간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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