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갓세븐의 홍콩 콘서트가 연기됐다.
갓세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갓세븐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월드투어 콘서트 '킵 스피닝 인 홍콩'이 예정돼 있었다. 소속사는 "현지 상황으로 인한 안전 상의 이유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기존 구매한 모든 좌석은 취소 및 전액 환불처리 될 예정이고 추후 업데이트 일정에 따라 티켓팅이 재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앞서 강다니엘이 18일 예정된 홍콩 팬미팅 일정을 연기한데 이어 갓세븐 역시 홍콩 콘서트를 연기 소식을 알렸다.
한편 홍콩 시민들은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며 두 달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위가 길어지고 심각해지자 중국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에 무력 충돌 가능성까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아이돌 그룹의 일정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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