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3·잘츠부르크 레드불)이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라운드 볼프스베르거와의 홈 경기에 교체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팀이 1-1로 맞선 후반 17분 그라운드에 투입돼 3분 만에 팀 동료 홀란드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경기 흐름을 바꿔놨다.
황희찬의 활약은 계속됐다. 팀이 3-2로 앞선 후반 44분 홀란드에게 또 한 번 근사한 패스로 득점을 도우면서 이날 2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황희찬의 지원에 힘입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잘츠부르크는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보태며 볼프스베르거를 5-2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황희찬도 도움 두 개를 추가하면서 올 시즌 개막 후 4개의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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