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재형, 김필, 윤민수, 벤, 정승환, 소유가 출연해 여름밤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음원 강자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정재형은 "조세호와 며칠 전 술 먹었는데, 자기가 다 만들어 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고, MC들은 "누가 누굴 만드냐. 너나 만들라"고 핀잔을 줬다.
김필 역시 "그때 나도 있었는데 조세호 형이 '아무도 헤치지 않는다'고 조언하더라. 그런데 오늘 보니 자기가 해침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재형은 "얼마전 '놀면 뭐하니' 촬영을 일주일간 했는데 통편집됐다. 촬영할 때는 편성 시간이 미정이었는데, 편성되고 보니 '불후의 명곡'과 같은 시간대더라. 그래서 편집 당했다"고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카메라를 돌리는 건데 그렇게 오래 가지고 있으면 어떡하냐"고 핀잔을 줬다.
윤민수는 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윤민수는 "소속 연습생 중에 한명이 벤이 노래 부르는 영상을 보여줬다. 음색이 너무 마음에 들어 수소문했고, 내 앞에서 노래 부르는데 마이클 잭슨의 어린 시절 음색과 비슷하더라. 그래서 마이클 잭슨이 부른 노래 '벤'에서 이름을 땄다"고 말했다.
김필은 오디션 방송 당시 시술한 사실을 밝혔다. 김필은 "오디션하면서 한달동안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줘야 했다. 그래서 복근도 만들고 필러와 보톡스도 엄청 맞았다. 맞을 때는 어지러워 이런 걸 왜 하나 했는데, 자리 잡고 나서 보니 이래서 하는 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날 정재형과 정승환은 즉석에서 '내 눈물 모아'를, 윤민수와 소유는 '마이 엔젤'을 피아노와 보컬로 함께한 무대를 선사했다. 김필과 벤 역시 귀호강 시키는 음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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