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의사요한' 지성이 아내 이보영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5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지하 1층 중강당에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성, 이세영, 이규형, 조수원 PD가 자리했다.
지성은 아내 이보영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아내가 늘 챙겨보면서 많은 질타와 칭찬을 해준다. 가장 든든한 후원자다. 항상 도와주고 용기를 심어준다. 촬영에 지쳐서 들어와서 한숨 푹푹 쉬고 있어도 힘이 돼주고 격려를 해준다. 참으로 감사하다. 시청률이 잘 나왔을 때는 나보다 기뻐한다"고 답했다.
이어 지성은 "우리 딸이 드라마를 같이 보는데 '아빠는 나 치료해줄 수 있어?'라고 묻더라. '너 감기 걸렸을 때 주사는 못 놔줘도 약을 먹여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 딸에게 의사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지난 달 19일 첫 방송된 이후 동시간대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수성하면서 독보적인 금토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의사요한'은 존엄사를 주제로 한 첫 드라마로, 시청자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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