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검법남녀 시즌2' 오만석과 노민우가 손잡는 반전 엔딩을 맞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의문을 던지는 정재영의 모습은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남기며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는 각각 6.7%와 9.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자체최고시청률 9.5%를 뛰어넘은 수치다.
또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10.4%, 2049 시청률 5.4% 등도 자체최고시청률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 최종회에서 도지한(오만석 분)과 장철(노민우 분)이 사라지지 않고 함께 등장, 열린 결말을 맞았다.
갈대철(이도국 분)은 장철과 도지한을 죽이기 위해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했고 두 사람은 이를 피해 달아나다 총에 맞은 채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또한 장철의 범행 증거물들을 발견한 백범(정재영 분)이 "누군가 거짓 증거를 심었다는 거잖아요. 왜 그랬을까요?"라고 묻는 한수연(노수산나 분)에게 "질문이 틀렸어. 누가 그랬을까?"라고 답하며 의문을 남겼다.
이어 엔딩 장면 이후 그려진 쿠키 영상을 통해 동부지검을 떠난 도지한이 변호사가 되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장철과 함께 등장해 충격적인 결말을 선사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검법남녀2'는 매회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긴장감과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고, 한국형 웰메이드 수사물의 저력을 입증하며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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