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과 맞붙는다.
29일 KBS 측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가 이날 밤 10시 여름특집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일요일 예능 '당나귀 귀'가 월요일 밤 특별 편성이 되면서, 당초 이 시간대에 방송 중인 SBS '동상이몽2'와 맞대결이 불가피한 상황. 최근 100회를 맞은 '동상이몽2'는 2시간으로 확대 편성, 밤 10시부터 방송 중이다. 과연 이날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당나귀 귀'에서는 세 보스 심영순 요리연구가, 원희룡 지사, 현주엽 감독이 직접 MC로 나선다.
공개된 사진 속 '뮤직뱅크' 스타일의 마이크를 들고 앉아 있는 세 보스에게서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전해진다. 그동안 자신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던 '대나무숲' 3MC가 없어 홀가분한 듯 만면에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고 있다.
하지만, 이런 평화도 잠시 '가장 갑갑한 보스'와 '갑갑한 장면'을 선정할 때는 서로를 지목하고 타박하며 아웅다웅했다고. 보스들이 뽑은 '갑 오브 갑갑'은 어떤 것일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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