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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프듀X' 바이나인 데뷔 확정, CJ ENM·젤리피쉬 손잡고 하반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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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CJ ENM이 '프듀X' 생방송 탈락 멤버를 필두로 한 바이나인(BY9) 론칭을 전격 결정했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를 맡고, CJ ENM이 데뷔 앨범 기획에 나선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 19일 생방송으로 엑스원이 결성된 이후, '서브 팀'이라 불리는 제2의 팀 론칭 논의를 본격 시작했다. 그 결과 23일 바이나인의 데뷔가 결정했고, 매니지먼트는 김민규가 속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로 확정됐다.

한 가요관계자는 24일 조이뉴스24에 "바이나인이 CJ ENM과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협업으로 데뷔를 확정지었다. 조만간 각 회사 수장이 모여 바이나인의 데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와 관련,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조이뉴스24에 "아직 매니지먼트 관련해 전달받은 바 없다. 확인해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바이나인 [사진=Mnet]
바이나인 [사진=Mnet]

CJ ENM은 지난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 당시 페이브 엔터테인먼트(현 카카오M)와 손잡고 서브 팀 JBJ를 론칭한 바 있다. JBJ는 약 9개월 간의 짧은 그룹 활동 후 해산했지만, 음반 판매량 10만장 돌파, 음악방송 1위, 단독 콘서트 개최 등 단기간에 호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CJ ENM은 '프듀' 시리즈로 만들어진 충성도 높은 팬덤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번 '프로듀스X101'에서도 본 팀 엑스원과 별개의 서브팀 구성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23일 젤리피쉬와 손잡고 바이나인의 데뷔를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나인으로 거론되는 이진혁 구정모 금동현 황윤성 송유빈 김민규 이세진 함원진 토니 등 각 멤버의 회사는 빠른 시일 내 만나 바이나인의 데뷔 및 계약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내년 초 보이그룹 론칭을 앞둔 스타쉽 연습생 구정모 함원진, 또 울림 황윤성의 합류 여부는 극히 낮을 전망이다.

이미 CJ ENM은 지난 주말부터 일부 연예 관계자와 접촉해 서브 팀의 론칭이 화제성을 모을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알아보며 반응을 체크해왔다. 이후 바이나인의 팬덤이 상당한 화력을 보여주면서 이에 힘입어 전격적으로 데뷔를 확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듀X' 바이나인의 데뷔는 엑스원의 데뷔 이후가 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는 완벽히 갖춰진 바이나인의 데뷔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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