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애줌마 라원이가 매실청 만들기에 도전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286회는 '뭉쳐야 산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홍경민과 딸 라원이는 함께 매실청을 만든다.
라원이는 그동안 구수한 말투와 4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육아, 살림 지식으로 '애줌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라원이는 아빠에게 매실을 요구하며 "배가 아플 때 매실이 쏙 들어가면 안 아파"라고 매실의 효능을 정확하게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가운데 라원이가 직접 매실청을 만든다는 소식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 라원이는 매실 꼭지 따기에 열중하고 있다. 매실이 꽉 찬 라원이의 고사리 같은 손과 이쑤시개를 들고 있는 야무진 손끝이 시선을 강탈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라원이와 함께 매실 꼭지를 따고 있는 경민 아빠의 모습도 보인다. 오로지 매실에만 집중하는 부녀의 모습이 꼭 닮았다.
이날 라원이와 경민 아빠는 엄마가 남겨둔 매실로 직접 매실청을 만들었다. 라원이는 처음으로 매실청을 만드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숙련된 전문가 같은 실력으로 매실꼭지를 땄다고. 이에 경민 아빠는 라원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뜻밖의 부녀 대결이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철없는 경민 아빠는 매실청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려 호시탐탐 노렸다는 전언. 이에 라원이는 매실청 만들랴, 매실청으로 딴짓을 하는 아빠를 감시하랴 바빴다는 후문이다. 과연 라원이와 경민 아빠의 매실 꼭지 대결 승자는 누구일지, 라원이는 매실청을 다른데 쓰려는 경민 아빠의 계획을 막고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14일 오후 6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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