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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리아의이발사' 에릭 "'정법'보다 힘들어, 일의 양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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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세빌리아의 이발사' 에릭이 지금까지 한 예능 중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민정과 에릭, 앤디, 정채연, 김광규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 편'에서 '에셰프'라는 별명을 가지며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내고 있는 에릭이 이번에는 이발사에 도전했다.

에릭은 "유럽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정글의 법칙'을 포함해 가장 힘든 예능이다. 아침은 똑같이 시작하는데, 해가 10시가 되도 안 떨어진다. 7시 즈음되면 퇴근을 해야 하는데 10시 넘어도 해가 쨍쨍하게 비추니, 일의 양에 있어서는 최고였다. 각자 자기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줘서 재미있게 하고 왔다"고 촬영 고충을 토로했다.

'삼시세끼' '현지에서 먹힐까' 등 기존에 출연했던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차별성도 설명했다.

에릭은 "처음엔 단독 예능이라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 집에서 쉬고 있는 시간이 많았고 취미가 요리이던 시절에 그런 프로그램이 와서 용기내어 예능을 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지난 예능과 시작점이 다르다. 스타일링과 헤어에 관심이 없었다. 취미도, 소질도 없다. 이번엔 도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에릭은 "못가본 도시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이 프로그램에 끌렸던 것은 이남열 이발사 때문이다. 한국에서 장인이라는 이미지가 있고, 3대가 90년 동안 이발소를 해오고 '한국 이발의 끝판왕'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궁금증이 많이 생겼다. 한국적인 기술을 가진 분이 한국 사람도 없고 외국 소도시에 갔을 때 어떤 반응이 올지 궁금해서 시작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동명의 오페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가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11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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