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강력한 경쟁자 때문일까, '썸바이벌 1+1'이 색다른 소재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KBS 2TV '썸바이벌 1+1'은 전국 시청률 1.3%와 0.8%를 기록했다. 지난주 첫방송(1.3%, 0.9%)과 비슷한 수준이다.
'썸바이벌 1+1'은 썸도 타고 장도 보는 신개념 마트 로맨스 프로그램. 2030 청춘남녀가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며 서로의 취향을 알아본다는 설정은 흥미를 자아냈다. 또한 외모가 출중한 일반인 출연자들의 출연, MC들의 티키타카 호흡은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프로그램은 그 이상의 재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아직 2회 방송만 보여줬을 뿐이라는 것. 향후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6.1%, 6.6%를, MBC '라디오스타'는 5.0%와 4.5%를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