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사이드암 루키 서준원이 큰 부상을 피해 갔다.
서준원은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2.1이닝 7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투구 내용도 좋지 않았지만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서준원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1루에서 SK 한동민이 날린 강한 타구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서준원은 곧바로 왼손목을 움켜쥐며 쓰러졌고 고통을 호소했다. 다행히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곧바로 투구를 이어갔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실시한 결과 단순 타박 판정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송도플러스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실시한 결과 왼쪽 전완 단순 타박 판정을 받았다"며 "1~2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타구를 맞은 부위에 붓기가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