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이오아이가 재결합 보도 4번째만에 인정했다. 재결합 논의가 구체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머지 않은 시기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것. 과연 아이오아이는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아이오아이는 지난 2월을 시작으로 총 네 번의 재결합 보도가 나왔다. 지난 13일 전소미 유연정을 제외한 9인조 아이오아이 재편 소식이 나오면서 서서히 윤곽이 드러났고, 28일 타이틀곡 확정 소식까지 나오면서 재결합이 기정사실화 됐다.
이전까지 "정해진 것 없다"는 입장을 취해온 아이오아이 측 역시 28일 네번째 재결합 보도가 나오자 "재결합에 대해 구체화된게 사실이다. 오픈 시기에 대해 일정 조율 중이다. 곧 소식을 전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현재 아이오아이에게 남은 건 정확한 멤버 정리다. 전소미 유연정의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아직까지 논의 및 정리 단계가 남아있다는 것. 막판 합류가 결정될 수도 있으나 가능성은 극히 낮다. 나머지 멤버들은 일찌감치 재결합 활동을 결정지었다.
또한 김세정이 구구단으로, 최유정 김도연이 위키미키로, 청하가 솔로 활동으로 바쁜만큼 활동 기간 및 컴백 시기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이 모두 정리돼야만 이후 재킷 촬영 및 뮤직비디오 촬영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는 2016년 5월 데뷔해 2017년 1월 31일 콘서트를 끝으로 해산했다. 음악방송 1위, 음원차트 1위, 각종 CF 섭렵, 연말시상식 신인상 수상 등 데뷔 직후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팬덤을 이끌었다. 활동 당시 톱 걸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단단한 팬덤과 너른 인지도로 화제를 모았다.
과연 2년 반 만에 뭉친 아이오아이가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프로젝트 그룹의 또 다른 도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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