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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거짓말 했다가 탄로 "도채비는 윤시윤"...결국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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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조정석이 거짓말이 탄로나 재판에 회부됐다.

21일 방송된 SBS '녹두꽃'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가 백이현(윤시윤 분)이 도채비라는 사실을 숨겼던 것이 발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봉준(최무성 분)은 백이강에게 도채비의 정체를 물었다. 백이강은 "갑자기 그 이야기를 왜 꺼내냐"고 머뭇거렸지만, 전봉준의 채근에 결국 "이현이가 도채비다"고 고백했다.

녹두꽃 [SBS 캡처]
녹두꽃 [SBS 캡처]

전봉준은 백이강에게 대도소의 재판에 출석하라고 명했다. 최경선(민성욱 분)은 "재판을 하게 되면 모두 알게 될 거다. 그간 공을 생각해 한 번만 눈감아달라"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전봉준은 "내 눈만 감으면 되냐. 그리된다면 도채비가 누군지 캐묻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밖에서 이를 들은 해승(안길강 분)은 "도채비가 동생이었어? 동생이라니까 이해는 한다. 하지만 이제 내 대장은 아니다"고 실망했다. 이후 백이강은 죄를 인정한다고 했고, 파문을 당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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