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사랑이 깨졌다."
연기자 '전보람의 엄마'인 탤런트 이미영이 가수 전영록과 이혼할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
이미영은 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우리가 이혼할 때 도박을 했다. 바람을 폈다, 사업에 실패했다' 등 무수히 많은 말이 있었지만 사랑하면 그 모든 걸 다 포용할 수 있다"면서 "그렇지만 사랑이 깨졌을 때는 모든 걸 다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된다. 서로 간에 사랑이 깨진 거였다"고 밝혔다.
'미스 해태' 출신으로 1979년 MBC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미영은 1983년 당대 톱스타 전영록과 연애를 시작했다 1985년 결혼에 골인한 그는 슬하에 딸 전보람과 전우람을 낳았다. 그룹 티아라에서 가수로 데뷔한 전보람은 현재 연기자로 전향했고, 전우람은 그룹 '디유닛' 소속이다.
하지만 이들의 결혼 생활은 12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랑이 깨졌기 때문이라는 이미영은 이후 삶을 포기한 듯 술에 의지해 살다가 탤럼트 김수미의 조언으로 다시 일어섰다. 이미영은 "'정신차려야 한다. 자식 생각만 해라. 네가 휘청거리면 안 돼. 새끼 생각만 해라'는 김수미의 호통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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