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차예련이 결혼과 출산 이후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차예련은 최근 발간된 우먼센스 6월호에서 화사한 여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차예련은 SBS '화려한 유혹'(2016)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주상욱과 2017년 백년가약을 맺은 후 지난해 7월 첫 딸을 출산했다.
차예련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KBS 2TV '퍼퓸'에서 '차도녀' 한지나 역을 맡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차예련은 "오랜만에 촬영장에서 카메라와 조명이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보니 아찔했다"며 "엄마가 된 나를 배려해주는 동료들 덕분에 빨리 적응 중"이라고 전했다.
결혼 2년차에 접어든 차예련은 달달한 신혼생활도 공개했다. 그녀는 "남편은 내게 가장 큰 힘이 돼주는 존재"라며 "큰 울타리가 생긴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애주가인 남편에게 소주의 맛을 배웠다. 스트레스가 쌓일 땐 남편과 소주를 나눠 마시며 대화한다"고 소소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차예련은 "딸은 아빠를 쏙 빼닮은 '주상욱 베이비'"라며 "엄마가 된 후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한편,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신성록 분)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민예린(고원희 분)에게 찾아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 차예련은 날카로운 이성과 프로의식으로 무장한 톱 모델 출신의 모델 에이전시 이사 한지나 역을 맡았다. 오는 6월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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