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정우영(20, 바이에른 뮌헨)이 소속팀 2군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정우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부르크하우젠에 있는 베커아레나에서 열린 부르크하우젠과 2018-2019시즌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정우영은 뭰헨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22분 상대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지난 2월 24일 잉골슈타트전 해트트릭 이후 83일 만에 득점포이자 올 시즌 리그 13호골이다.
뮌헨은 전반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들어 연속 실점했다. 정우영이 추격골을 넣었으나 더이상 추가 득점하지 못하면서 1-2로 부르크하우젠에 졌다.
뮌헨은 이미 4부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볼프스부르크 2군팀과 3리거가(3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한편 정우영은 다음 시즌 거취 문제로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UEFA) 주최 2019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다. 그는 당초 한국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선발됐으나 소속팀이 대표팀 차출에 반대했다.
정우영은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 프라이부르크, 뉘른베르크 등으로부터 임대 또는 이적 요청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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