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이애미 선발 호세 우레나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6구째 154km짜리 직구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 안타를 쳐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하지만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레나의 초구 134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2사 2·3루의 타점 기회를 잡았다. 볼카운트 0-1에서 우레나의 2구째 143km짜리 체인지업을 때려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마지막 타석은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탬파베이가 1-0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바뀐 투수 아담 콘리에게 볼카운트 2-2에서 156km짜리 직구에 대처하지 못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안타 한 개를 추가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1리에서 2할7푼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마이애미를 1-0으로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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