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사생활' 김재욱, 박민영에 안겨 '맴찢눈물'...아픈 과거사 밝히나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재욱이 악몽 후 박민영에게 달려갔다.

15일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 오해를 풀고 화해하는 라이언(김재욱 분)과 성덕미(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언은 성덕미와 남은기(안보현 분)가 성덕미집에서 같이 나오자 의심하고, 성덕미는 자신의 덕질을 라이언이 알고 있자 놀란다.

라이언은 성덕미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밤새 남은기씨와 같이 있었냐"고 한다. 성덕미는 "선주(박진주 분)도 같이 있었다. 은기는 그냥 가족이다"고 말한다.

이어 성덕미는 자신의 덕질을 언제부터 알았냐고 따지고, 라이언은 그 동안의 이야기를 한다. 성덕미는 "내가 이상하거나 싫지는 않않냐"고 말하며 자신의 덕질에 대해 조심스러워하고, 라이언은 "처음에는 조금 놀랐지만, 덕미씨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

두 사람은 서로 비밀을 만들지 말자고 다짐한 뒤 달달한 키스를 하며 화해했다. 이후 남은기는 성덕미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며 "넌 지금 나에게 가족도, 친구도 아닌 여자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성덕미는 라이언을 좋아하는 마음을 밝혔고, 남은기는 "사귀는 거 알고 있다. 기다릴게"라고 말했다.

성덕미는 이후 자신의 집으로 라이언을 초대하고, 라이언은 집에 온통 도배된 차시안(정제원 분) 그림에 질투를 폭발시켰다.

그날 밤 라이언은 친엄마와 관련된 악몽을 꾸다 깬다. 라이언은 성덕미에게 전화하고, 별다른 말 없이 전화를 끊으려 한다.

성덕미는 라이언이 집 앞에 와 있다는 것을 알고 뛰어간다. 라이언은 "봤으니까 됐다"고 들어가라고 하고, 성덕미는 슬픈 라이언의 표정에 안아주며 "울어도 된다"고 말해 라이언을 감동시킨다. 라이언은 성덕미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