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조정석과 최무성이 처음으로 만났다.
26일 첫방송된SBS '녹두꽃'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과 전봉준(최무성 분)이 첫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이강은 자신의 이름 대신 '거시기'로 불리며 민초들을 핍박했고, 전봉준은 작두로 작업을 하다 백이강 부하의 협박을 받았다.
전봉준은 웃으며 백이강 부하의 팔뚝을 작두안에 넣고 으름장을 놓았다. 백이강은 전봉준에게 다가가 "혹시 동학 믿느냐? 조심해라 안 들키게. 아버지 3년상도 못치르고 죽으면 낭패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전봉준은 "이름이 뭐냐. 왠지 네 이름을 쓸 일이 있을 것 같아서, 살생부건 묘비건"이라고 말했고, 백이강은 "거시기 그게 내 이름"이라고 답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