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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러분' 최시원, 선거 운동 중 태인호 비방 "축의금 3만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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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최시원이 태인호를 비방했다.

23일 방송된 KBS '국민 여러분'에서는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사기꾼 양정국(최시원 분)이 그려졌다.

이날 양정국은 김주명(김의성 분)의 지휘 아래 경쟁을 벌일 후보 비방 멘트를 외웠다.

국민여러분 [KBS 캡처]
국민여러분 [KBS 캡처]

이후 선거 유세에 나간 양정국은 김주명이 시키는 상대 후보 비방을 했다. 양정국은 "한상진(태인호 분)이 내 여동생 축의금으로 3만원을 냈다"며 "결혼하고 2년 있다가 줬다"고 말했다. 마침 지나가던 한상진은 그 소리를 들었다.

한상진은 양정국의 네거티브에 당황했다. 양정국은 한상진과 눈이 마추지게 됐고 이후 만난 자리에서 "미안합니다"고 말했다. 한상진은 양정국에게 "선거는 표 보고 하는 게 아니야, 사람보고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로 매주 월화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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