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18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칸에서는 오는 5월 열리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날 칸국제영화제 사무국 측은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을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선정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17년 넷플릭스 '옥자'에 이어 두번째로 칸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한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프랑스 남부 칸에서 오는 5월14일 개막해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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