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투타의 조화 속에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낸 가운데 타선에서는 유강남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내야수 김민성도 올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는 등 연패 탈출과 함께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8이닝을 정말 잘 던져준 가운데 정찬헌도 9회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며 "타석에서는 유강남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오지환의 1타점 3루타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LG는 오는 12일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좌완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워 기선 제압을 노린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