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재욱과 박민영이 직장 상사와 부하로 재회했다.
10일 첫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성덕미(박민영 분)와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성덕미는 일중독자 큐레이터로 직장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만, 일이 끝나면 아이돌 스타의 덕후로 변신했다. 그 사실을 모르는 직장 동료들은 "일 중독자. 무슨 재미로 사냐"고 뒷담화를 했다.
성덕미는 그림을 사기 위해 중국에서 열리는 경매에 참석하고, 라이언 골드 역시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사기 위해 미국에서 중국으로 온다.
두 사람은 우연히 옆자리에 앉았고, 성덕미는 라이언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차시안(정제원 분)을 닮아 유심히 본다. 라이언은 그런 성덕미를 의식하고 "나 갖고 싶냐"고 말하고, 성덕미는 그런 라이언의 반응에 "돌아이"라고 혼잣말을 한다.
성덕미는 차시안이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이 나오자 경매에 참여하고, 라이언 역시 그 그림에 관심을 보인다. 결국 라이언이 낙찰을 받자, 성덕미는 그림을 넘겨달라고 하지만, 라이언은 그런 성덕미를 무시했다.
며칠 후 성덕미와 라이언은 공항에서 마주쳤고, 성덕미를 귀국하는 차시언의 사진을 찍으려다 라이언과 부딪힌다. 성덕미는 그 과정에서 라이언의 옷을 찢어 라이언과 또다시 악연을 만든다.
성덕미는 다음날 친구 이선주(박진주 분)와 차시언이 묵은 호텔의 스위트룸에 성지순례를 가지만, 이미 라이언이 그 방을 쓰고 있었다. 이선주는 혼자 라이언을 찾아가 부탁하고, 라이언은 처음엔 황당하다며 거절한다.
이후 이선주와 성덕미가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레즈비언이라고 오해,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며 방을 양보한다.
며칠 후 성덕미의 갤러리 관장이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돼 사임하고 라이언이 새 관장으로 부임해 성덕미와 재회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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