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15일 亞 팬이벤트 개최…이례적 내한 행사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4'가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팬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례적인 내한 행사다.

2일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7시30분께부터 1시간 가량 아시아 팬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팬이벤트에서는 내한의 주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는다.

팬이벤트는 사전 행사와 본 행사로 나뉜다. 사전 행사로 VR드로잉쇼와 전화 퀴즈 및 해시태그 이벤트까지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는 팬들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참석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카카오TV를 통한 전세계 생중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어벤져스4' 측은 월드투어의 일환이자 아시아 프레스 정킷 허브 국가로 우리나라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14~15일 양일 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 그리고 조 루소 감독의 내한을 확정해 관심을 모았다.

내한 행사에서 기존의 영화 주역들이 내한해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어벤져스4' 팀은 쇼케이스 형식을 통해 관객들과 더 직접적으로 스킨십할 계획이다. 파격적인 행보는 그만큼 우리나라 관객에 공을 들이고 있음을 입증한다.

한편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내용. 오는 24일 우리나라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