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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V2', 강부자 '메호대전' 종결?…축구박사의 '원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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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메시와 호날두 중 우열을 가리는 일명 '메호대전'을 종결 짓는다. 축구 역사를 줄줄 꿰며 해외 축구 어머니 '해머니'로 불리는 강부자가 선택한 축구선수 1인자는 누구일까.

29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배우 강부자가 방송인 조우종,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과 축구 방송을 한다.

강부자는 축구 정보와 역사를 능숙하게 줄줄 읊었고, 강부자의 해박한 축구 지식에 조우종과 한준희가 깜짝 놀라워했다.

[사진=MBC]

강부자는 축구계의 최강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에 누가 능력치가 높은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조우종이 "메시냐 호날두냐? 심각한 난제"라고 운을 뗀 가운데 강부자는 메시와 호날두의 '메호 대전'을 깔끔하게 종결지을 수 있는 이유를 밝혔다.

강부자는 지난 15일 생방송에서도 능수능란한 축구 방송을 이끌었다. 평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도 보낼 줄 모른다고 걱정한 것과 달리 생방송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연기 경력 60여년의 관록의 배우인 강부자는 축구에 대해 전문가 못지않게 안다는 의미로 해외 축구 어머니라는 뜻으로 '해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실시간 소통에서도 시청자들의 댓글을 꼬박꼬박 친절하게 읽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부자는 한 시청자가 "강부자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댓글을 올리며 후원금을 보내자 "감사합니다"고 고개를 연신 숙이며 인사를 했다. 이어 강부자는 "K리그 열심히 봤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부자는 축구 선수 등번호만 봐도 이름을 척척 말하고 K리그 후보 선수 이름까지 외워내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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