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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반려묘와 영원한 이별 "가슴 불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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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윤균상이 반려묘의 죽음을 알리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28일 윤균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애기들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겠다"라며 "3월27일 6시경 저희집 막둥이 솜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밝혔다.

윤균상은 헤어볼을 토해내는 과정 중 폐에 토사물이 들어가 폐렴이 왔고, 복막염 검사 중 죽었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서둘러 가는 바람에 마지막 떠나는 모습은 보지못하고 눈물속에 인사하고 보내주게 됐다"며 "그저 솜이가 너무 힘들어서 얼른 쉬고싶었나봐요"라고 했다.

그는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고 머리가 깨지고 가슴이 불타는 기분"이라며 "우리 솜이 좋은 곳에서 나보다 좋은 사람들과 친구들과 행복하게 즐겁게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길 기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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