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유재명이 이준호에게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에서는 형사 기춘호(유재명 분)가 살인범의 무죄를 이끌어낸 변호사 최도현(이준호 분)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현은 분노한 기춘호에게 "한종구는 살인범이 아니다"며 "나는 변호사다. 변호사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에 기춘호는 "피해자 가족들 앞에서 최선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있어? 이런게 정의라는 거냐"고 말했다.
최도현은 "형사님은 그동안 잡아 넣은 사람들이 진범이라고 생각하냐"고 말하며 죄를 입증하지 못한 형사의 무능을 꼬집었다.
기춘호는 "한종구(류경수 분) 그놈은 정말로 위험한 놈이다. 희생자가 앞으로 더 나올 수도 있다. 말 몇마디로 그렇게 위험한 놈 풀어주는 것 아니다"고 경고했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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