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경미한 부상을 입은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과 외야수 이형종이 하루 휴식을 취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KBO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지환과 이형종은 오늘 선수 보호차원에서 휴식을 취한다"며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무리시킬 이유가 없는 만큼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전날 키움과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에릭 요키시의 공에 맞은 뒤 교체됐다. 이형종도 같은 날 주루 플레이 중 오른발목을 삐끗하면서 경기에서 빠진 바 있다.
류 감독은 또 최근 팀에 합류한 내야수 김민성의 경우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김민성이 개인 훈련을 꾸준히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경기 감각이 100%라고 보기 어렵다"며 "우선 오늘 경기까지 대타로 경기에 투입한 이후 상황에 따라 선발출전 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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