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이틀 연속 1위…오늘(8일) 100만 돌파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이 이틀째 흥행을 이어갔다.

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은 지난 7일 31만2천374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77만4천50명을 동원했다.

지난 6일 개봉해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캡틴 마블'은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이틀 만에 약 77만 명을 돌파한 영화는 이 흥행 속도라면 이날 100만 관객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캡틴 마블' 개봉 이후 상위권의 한국영화들 순위는 한 단계씩 하락했다. 이날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2만39명(누적관객수 91만1천050)를 동원하며 2위, '사바하'는 1만4천507명을 모으며(누적관객수 224만9천744명)을 기록하며 3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