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항거'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마블'이 개봉한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항거:유관순 이야기'(이하 '항거', 감독 조민호, 제작 디씨지플러스·조르바필름)는 지난 5일 3만5천154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87만315명을 동원했다.
'항거'는 '사바하' '증인' 등을 제치고 5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3.1 운동을 대표하는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일찌감치 손익분기점 약 50만 관객수를 돌파하고 순항 중이다.
그러나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 박스오피스 판도를 흔들 예정이다. 영화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기준 점유율 91.2%(예매관객수 44만417명)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예매율 1위에 올라 흥행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