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 FC)가 풀타임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승우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에B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몸놀림 속에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베로나는 전반 4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25분 마티아 자카니(24·이탈리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16분 사무엘 구스타프손(24·스웨덴)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은 뒤 한 점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승우는 지난 2일 카르피 FC전 풀타임 소화 이후 11일 크로토네전에서 결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다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내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올 시즌 기록은 12경기(컵대회 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베로나는 6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승점 36점으로 세리에B 5위에 올랐다. 2위 팔레르모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히며 세리에A 다이렉트 승격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세리에B는 1, 2위 팀이 다음 시즌 세리에A로 곧바로 승격하고 3위부터 8위까지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1팀이 세리에A 승격 자격을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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