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뛰고 있는 베테랑 황연주가 코트가 아닌 수술대에 오른다.
황연주는 오는 15일 김상수 마이크로 의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큰 수술은 아니다. 현대건설 구단은 "왼쪽 4번째 손가락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손가락을 다친지 꽤 됐다. 지난해 12월 팀 연습 도중 부상을 당했다. 당시에는 수술까지는 고려하지 않았다.
황연주는 부상 부위에 테이핑을 하고 훈련과 경기 준비를 계속했다. 그런데 최근 통증이 심해졌고 병원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수술 후 재활을 거쳐 코트 복귀까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구단 측은 "수술을 마친 뒤에 자세한 일정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1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한편 황연주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20경기(54세트)에 나왔고 160점을 기록 중이다. 공격종합성공률은 33.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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