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수를 동원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제작 어바웃필름)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25만7천24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극한직업'은 기존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 보유작인 '검사외전'의 478만9천288명을 제쳤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역대 천만 영화 중 세번째 빠른 속도인 개봉 15일 만에 천만 관객 고지를 달성했다.
'극한직업'은 지난달 23일 개봉 이후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7일(103만2천769명), 3일(105만8천511명), 5일(113만216)명, 6일(113만404명) 등 100만명 이상의 일일관객수를 무려 4차례 기록했다. 하루 관객 100만명 이상 관람은 그간 '부산행'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스파이더맨: 홈 커밍' 등 일부 블록버스터 영화들만이 보유한 드문 기록이다. '극한직업'보다 일일 100만 이상 관객수 횟수가 많은 작품은 '신과함께-인과 연'(5회) 단 한 편뿐이다.
한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으로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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