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도 넘은 악플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신년을 맞아 홍진영 소속사 식구들과 회식 자리를 가진 홍자매의 모습이 담겼다. 홍자매는 곱창 회식에서 남다른 우애로 눈물과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악플 때문에 고생한 홍자매가 서로가 가슴 아팠던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것.
홍진영은 언니에게 악플 때문에 슬픈 것이 없는지 물었고, 홍선영은 "가족까지 언급하는 악플에는 화가 났다.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 순 없고 나한테 욕하는 건 상관 없지만 가족들한테 악플이 가니까 너무 힘들다. 나한테 무슨 말을 해도 상관없는데 엄마나 동생 올리지 마라. 내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고 답장 보냈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홍진영도 악플 때문에 힘들어한 적이 있다"며 공감했다. 홍진영은 악플에 대항 상처가 떠올랐는지 눈물을 쏟았고 "언니는 연예인이 아니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담담하게 악플에 대해 말하던 홍선영은 동생이 울자 "사람인지라 신경 안쓸 수 없다"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홍자매의 어머니는 "'미우새' 출연 결정이 쉽지 않았다"며 "지금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지금 많이 밝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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