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을 3연패로 내몰았다.
삼성생명은 2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84-77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단독 3위를 이어갔다. 김한별이 23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박하나도 3점슛 4개 포함 21득점, 카리스마 펜이 1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반면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3월 13일 이후 무려 1천779일 만에 3연패에 빠졌다. 1위도 청주 KB스타즈에 내줬다. 김정은이 21득점을 해냈지만, 박혜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1쿼터 20-17로 앞선 삼성생명은 이주연의 득점을 시작으로 김한별의 득점 등 공수가 잘 통하며 41-32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우리은행의 맹렬한 기세를 막지 못하고 61-57까지 추격을 허용했던 삼성생명은 4쿼터, 펜의 득점에 박하나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점수를 10점 차 이상 벌렸다. 이후 우리은행이 따라왔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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