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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전진 "24세에 친모 처음 만났다"…스튜디오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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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가수 전진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족사를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전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전진은 "스물 네살에 처음으로 친어머니를 만났던 날을 잊지 못한다"며 그날의 추억을 어렵게 꺼내놨다. 이어 할머니 손에 자란 전진은 "할머니가 어린 저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모유를 주셨는데 진짜 나왔다고 하더라"며 할머니의 손자 사랑을 언급했다.

[사진=SBS]
[사진=SBS]

2년 전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를 회고하기도 했다. 전진은 "저에게는 엄마이자 할머니였던 분이셨으니까 두 분을 동시에 잃은 것 같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할머니와 박수홍의 어머니가 닮아 똑바로 쳐다보질 못하며 "'미운 우리 새끼'는 재밌는 프로그램인데 늘 보면서 펑펑 울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은 19.6%(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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