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사바하'가 긴장 넘치는 미스터리를 예고했다.
17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사바하'(감독 장재현, 제작 (주)외유내강)의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 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이자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의문의 공간 속 '그것'의 쌍둥이 동생 금화(이재인 분)의 등장과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오래 살지 못할 거라는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죽지 않고 살아있는 '그것'은 어떤 존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이어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신흥 종교 사슴동산을 파헤치려는 박 목사와 무언가를 쫓는 정비공 나한(박정민 분) 그리고 터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황 반장(정진영 분)의 모습은 긴장감을 높인다. 여기에 사방에 둘러싼 거대한 탱화를 발견한 후 사슴동산에 무언가가 있음을 확신한 박 목사의 모습은 그곳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케 한다. "정말 어딘가에 진짜가 있을까"라는 박목사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긴박한 사건들이 쉴틈없이 몰아친다.
한편 '사바하'는 오는 2월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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