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역사드라마 '의군-푸른 영웅의 시대'(이하 '의군', 극본 허승민, 연출 최지영·양윤호, 제작 (주)아크378)가 올 하반기 KBS2TV에서 방영된다.
17일 제작사 아크378은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제작하는 '의군'이 2019년 하반기 KBS2TV에서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의군'은 선천적 철부지 금수저 도련님이었던 청년 안응칠이 건국 이래 가장 드라마틱했던 운명의 시간을 온몸으로 겪으며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에 가장 큰 타격을 남긴 후천적 영웅, 대한의군 참모장 안중근으로 각성해가는 휴먼 성장 드라마.
'의군'은 총 300억대의 제작비와 중국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 역사 드라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큰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안중근 기념사업회와 항일독립운동가 단체연합회(회장 함세웅)의 후원과 고증을 통해 높은 완성도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아크378는 "드라마를 통해 강제로 침탈된 대한민국을 되찾고 지켜낸 대한의군들의 치열하고 피끓는 전쟁을 재조명하려고 한다"라며 "'의군'은 올해 가장 뜨겁고 관심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며 올해 가장 의미 있는 KBS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의군'은 드라마 '아이리스' '공주의 남자'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의 최지영 PD와 드라마 '아이리스' '크리미널 마인드', 영화 '바람의 파이터' '그랑프리'의 양윤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는다. 우리나라 대표 배우들과 캐스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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