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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브' 타이스, 올스타전 서브 킹 콘테스트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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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가 휴식기를 앞두고 있다.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남자부) 맞대결을 끝으로 V리그는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간다.

올 시즌 V리그를 빛낸 별들은 오는 20일 삼성화재(남자부)와 KGC인삼공사(여자부)가 함께 홈 코트로 사용하고 있는 대전 충무체육관으로 모인다. 올 시즌 올스타전이 이곳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스타전 행사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팬들의 관심을 모을 부대 행사로는 '서브 킹&서브 퀸'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이번 올스타전 서브 킹 콘테스트에는 올 시즌 서브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파다르(헝가리, 현대캐피탈)와 공격종합 부문 2위에 올라있는 정지석(대한항공)이 참가한다.

또한 강서버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아가메즈(콜롬비아, 우리카드)를 비롯해 조재성(OK저축은행) 서재덕(한국전력)도 참가한다. 원 포인트 서버로 주로 코트에 나오는 최익제(KB손해보험)도 경쟁에 나선다.

그런데 무엇보다 타이스(네덜란드, 삼성화재)의 이름이 눈에 띈다. 타이스는 서브가 약점으로 꼽히고 있지만 서브 킹 무대에 당당히 도전장을 냈다.

여자부 서브 퀸 맞대결도 흥미를 끈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 서브 퀸 타이틀을 손에 넣은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2연패 도전에 나선다.

경쟁자로는 원조 서브 퀸에 이름을 올린 백목화(IBK기업은행)와 강소휘(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이 참가한다. 신인 선수로 이예솔(KGC인삼공사)이 유일하게 나서고 외국인선수는 마야(스페인, 현대건설)이 도전장을 냈다.

올스타전 1세트가 끝난 뒤 서브 퀸 콘테스트가 먼저 열린다. 서브 킹은 2세트 종료 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스타전 역대 남녀부 최고 서브 속도 기록은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카리나(푸에르토리코, 당시 IBK기업은행)가 갖고 있다.

문성민은 2016-17시즌 올스타전에서 시속 123㎞를, 카리나는 2013-14시즌 올스타전에서 100㎞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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