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멤버들의 축하 속 이선빈과의 핑크빛 열애 소식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비밀사수 레이스' 편이 방송됐다.
이광수가 배우 이선빈과 열애를 인정한 뒤 진행된 첫 방송인 만큼 깜짝 기자회견이 펼쳐졌다. 평소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이선빈은 지난해 7월 '런닝맨'에 출연해 이광수와 러브라인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31일 "5개월 째 만남을 갖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센터에 앉은 이광수는 어색함을 보였고, 유재석은 "일단 심경을 들어보자"고 운을 뗐다.
이광수는 "열애설 기사를 보고 제일 걱정했던 게 '녹화인 월요일을 어떡하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멤버들의 폭풍 질문에 이광수는 "제발 한 명씩 물어봐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소민은 "사랑의 오작교가 나다. 번호를 내가 알려줬다"고 말했고, 하하는 "전소민, 이광수는 완벽한 비즈니스 커플이었다"고 폭로했다.
하하는 "이광수가 난봉꾼 캐릭터를 갖고 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전소민은 "그 캐릭터 내가 한 번 해보겠다"고 나서 웃음을 안겼다.
또 "100일 날 뭐했냐?"는 지석진의 질문에 이광수는 "노코멘트다. 사실 둘 다 그런 걸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앞으로 어떤 사랑을 하겠느냐?"고 묻자 이광수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해주셔서"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마이크를 뺏어 "이광수와 이선빈! 사랑하리~ 영원하리~"라며 '리리 커플'이라는 애칭을 선사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