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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16일 본방 대신 하이라이트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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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황후의 품격'의 지난 32회분을 돌아보는 하이라이트 방송이 편성됐다.

SBS는 11일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이 오는 16일 수요일 밤 10시부터 이제까지 방송된 32회분을 압축한 하이라이트 형식인 '황후의 품격 모아보기'를 전격 공개한다. 이에 따라 16일 예정이던 33회와 34회는 17일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황후의 품격'[사진=SBS]
'황후의 품격'[사진=SBS]

지난 11월 21일부터 방송된 '황후의 품격'은 시청률 7%대로 시작했다. 이후 뮤지컬배우였던 써니(장나라)가 대한제국 황제인 이혁(신성록)과 결혼, 그리고 왕식이 우빈(최진혁)으로 변신하면서 본격적인 황실스토리가 펼쳐지면서 흥미진진해졌다.

이 와중에 '악의 축'인 태후(신은경)의 활약, 태황태후(박원숙)의 의문사, 이혁의 내연녀였던 황실수석 유라(이엘리야)의 몰락 등 다양하고도 스펙타클한 스토리가 숨가쁘게 그려지면서 더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5.3%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7.9%.

드라마 관계자는 "하이라이트 형식의 모아보기를 통해 그동안 드라마를 접하지 못하셨던 분들이나 혹은 그동안의 스토리를 다시금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께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황실붕괴를 위한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앞두고 더욱 좋은 퀄러티의 드라마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마지막까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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